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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디지털 작업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돈 벌기

by 서울나기 2019. 11. 24.
EyeEm은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진(SNS + 스톡 이미지 마켓) 앱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2010년에 모바일 사진 공모전을 기획하고 전시한 사람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App을 개발한 것이라고 하네요. 2014년부터는 겟티 이미지(Getty Images)와 파트너 쉽을 맺어 스톡 이미지를 팔 수 있게 됐습니다. iOS, 안드로이드, 홈페이지에서 서 모두 실행할 수 있습니다.

EyeEm

사진 찍는 게 취미다 보니 관련 앱들을 많이 설치를 했었는데 그중에서 EyeEm이라는 어플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사진을 팔 수 있는 마켓이 있었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이런저런 사진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다 처분하고 스마트 폰 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냥 잊고 있었네요.

 

그러던 중 뜬금없이 사진이 팔렸다는 메시지를 받았네요. 도대체 무슨 사진이 팔린 건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앱을 열어보니 아래 사진이었습니다.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 건데... 1.5 치킨에 팔렸네요.

제가 봐도 스톡 이미지로 써먹기 좋은 사진이 아닌가 싶네요. 아래 이 어플을 테스트하면서 제가 느낀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 원본 사진의 기준

마켓에 사진을 올릴 때는 기준이 있는데 경험해본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최고 해상도 사진을 올려야 합니다.
2. 필터나 보정이 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3. 1:1(정방형) 사진보다는 4:3이나 16:9 사진을 선호하는 것 같네요.

이왕이면 사진을 눕혀서 찍는게 좋습니다. 오른쪽 같은 1:1 정방형 사진은 선호하지 않는 것 같네요.

 

2. 마켓 심사 기준

스톡 마켓에 등록되는 이미지는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지금까지 경험해본 결과 아래 목록에 나온 것들이 나오면 심사가 골치 아파집니다. 만약 사진에 사람이 나오면 실제 모델에게 허락을 받아야 되고, 간판이나 자동차 번호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 같네요. 심지어 경복궁 같은 유적을 찍어도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으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1. 사람 - 사람이 나오는 이미지는 모델에게 동의서를 받으라고 나옵니다.
2. 간판과 사유지 -  부동산 주인에게 허락을 받으라고 나옵니다.
3. 역광이나 실루엣 - 역광과 같이 사물이 분명하지 않는 사진은 탈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부동산 소유자에게 허락을 받으라는 메시지...ㅎㅎ 기준이 애매모호하네요.

 

3. 파트너 마켓

이런 심사를 통과하면 EyeEm 자체 마켓에 등록되는 이미지와 파트너 마켓에 등록되는 이미지가 나누어집니다. 아래는 파트너 마켓(겟티 이미지)에 등록된 이미지입니다. 평범한 느낌의 사진이지만, 반대로 평범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하나씩 시도해 보고 무엇이 통과되고, 무엇이 파트너 이미지로 선정되는지 경험해 보면 앞으로는 마켓에 올리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주제를 여러 장 찍어서 올리면 그중 하나는 걸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계정에 있는 사진. 22개는 EyeEm 마켓에, 3개는 겟티 이미지로 넘어갔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누구나 쉽게 자신이 찍은 사진을 판매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 같네요. 만약 DLSR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원본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소소하게 취미로 하기 좋은 것 같네요!

 

EyeEm 홈페이지 https://www.eye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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